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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이야기

선산마루 어르신 큰잔치 (5/17)

데레사짱 2012. 5. 18. 23:23

 

 성심요양원에서 선산에 계시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큰 잔치가 열렸습니다.

 10:30분 부터 시작하는데 미리 오셔서 자리잡고 앉아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수녀님의 인사말씀 하신후 돌풍이 불어 놀라게 했지요. 화분까지 넘어지고 ㅠㅠ

일기예보가 맞나 보다 라고 다들 말씀하시네요.

돌풍이 불고 비가 온다고 했다는데 날이 참으로 좋다 싶었지요.

작년보다 행사를 축소했다고 하셨는데

 장날이 겹쳐서 장에 오신 분들도 들어오시고   

 많은 분이 오셨다고 합니다.

 멀리서 찍었는데 잘 안보이지요. 내빈으로 많은 분들이 오셨습니다.

내빈 중에서 몇 분의 축사가 있었고 1부 순서는 마쳤지요.

 시립무용단의 춤을 구경했지요.

 

 

 북춤까지만 보고 내려왔고, 식사 후에 어르신 모실 준비를 하였답니다.

 요양원마당은 요양원샘들이 차려드리고,

아래 센터 마당과 교육관에서 우리샘들이 담당해서 상을 차렸다.

행사가 진행되고 있는데도 미리 내려오셔서 기다리고 계신분들이 많았다.

 우리샘들 바쁘게 움직이고 준비하고 있지요 ㅎㅎ

 

 우리센터는 일회용을 자제하는데 부득이하게 이날은 사용하였네요.

어르신 테이블에 같이 음식을 놓게 되면 먼저 드신분이 싹쓸고 나머지 분은 못드셔서 각자 나눠드리려고 개인 포장을 했답니다.

어르신들 개인으로 드리니  좋아하셨답니다.

김치나 국, 밥, 음료수, 술 기타 등등

음식 준비하신 분들 고생하셨고,

마무리까지 학생 자원봉사자들도 고생많았네요.

일기예보가 맞는지 갑자기 먹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더니 그치고 해가 나왔다.

이런 날 무지개가 보이기도 하지요.

빵터지는 한마디에 모두 웃었는데 차마 못쓰고 ㅎㅎ 혼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