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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4월 20일 띠엔 환영파티

데레사짱 2011. 4. 23. 23:16

친지 어른들 모시고 띠엔의 환영파티를 하였다.

풍양삼계탕에서

 

꽃만 보면 와 이뻐요 하며 사진 찍자고 한다.

카메라만 들면 웃으며 브이표를 해 보인다. 

우리엄마 며느리 보고 너무 좋아하신다.

싹싹하고 애교있고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몸짓해가며 아주 부족한 부분은 통역까지 해가며 적응하고 있다.

띠엔이 오고나서 남동생도 늘 웃으며 예전의 습관들을 고치려 하고 있고, 조카도 엄마라고 따르며 기가 살아서 활발하게 행동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그리고 울엄마 무뚝뚝하고 소리 지르며 본척 만척 하던 것에 늘 불만이었는데 애교있고, 어머니 하며 어른 공경할 줄 알고 남편에게 애교만점 며느리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단다.

며느리가 뒤에 와서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팔짱끼고 다니고 늘 붙어서 스킨십하며 생글거리는 며느리가 맘에 들어 보는 사람마다 자랑이 늘어졌다. 다행이다. 옆에 살면서 늘 부담스러웠는데 짐을 덜었다.

고마운 띠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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