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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2/2 정록이의 선물

데레사짱 2010. 12. 7. 21:43

 

 노트북 값으로 내민 돈뭉치에 감격 또 감격

 정록이를 와락 안아주고 등을 토닥여 주었다.

 너무 감격해서 두고두고 보려고 자료를 남겨두었다.

 큰아들에게 자랑해야지 ㅎㅎ

 야간에 편의점 알바해서 모은 돈이라 쓰기 아깝지만 나중에 불려서 갚아 주리라!!

정록이가 엄마 졸업때 줄려고 적금을 부었단다.

spss 배우려니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했더니 나중에 돈을 드릴테니 미리 사라고 해서

아들하고 컴퓨터 대리점에 가서 노트북을 카드결재하고 샀다.

졸업때 제주도 여행보내주려고 적금을 넣은 거라고 했는데

필요한 노트북으로 사라고 하여 너무 고마웠다.

늦은 나이에 공부한다고 가족들이 많이 격려해준다.

기대에 보답하는 의미에서 취업이 잘 되야 할텐데...

나이에 밀려서 갈 곳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젊은이 못지않게 열정은 넘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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