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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구미여고 (1)

어김없이 수능은 다가오고

데레사짱 2012. 11. 4. 00:27

11월 2일 수능 고득점 기원제가 깃대봉에서 있었습니다.

 학교 교문위에는 사관학교 합격생의 이름이 걸려있었어요.

  깃대봉을 향하여 출발하였습니다.

  한컷 찍어달라고 3학년 학부모께 부탁해서 찰칵~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내려오는 총동회장과 사무국장

 깃대봉에 오르니 먼저 오신 선생님께서 차려 놓으셨다.

 대박을 기원하는 교장선생님 마음이 무거우신지 표정이 진지하시죠잉~

 

 비나이다 비나이다. 우리 학생들 수능 점수 대박나서 원하는 대학에 척척 합격하기를 비나이다.

 

 축문을 읽으시는 3학년 주임선생님.

 축문 도중에 3학년 전학생과 재수생의 이름을 일일이 다 불러주시는 선생님.

중간에 힘이 들어 기를 모아 다시 불러주시고 정말 옆에서 듣기에도 학생에 대한 사랑이 역력했습니다.

 또다시 축문을 읽어 마무리 하기까지 바닥이 울퉁불퉁 두분 아마도 무릎이 아프셨을겁니다.

 다같이 기원드리고

 

 끝나고 축배를 들었습니다.

 

 

 교장선생님 어깨에 수능의 고득점을 향하여 짊어지고

 하산하려고 준비하셨습니다.

전날에는 1,2학년들이 깃대봉을 밟고 내려갔다고 합니다.

수능 고득점 대박나서 후배들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를 기원하며 흔적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