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맘
[스크랩] 송년의 밤 행복했었당~~ 본문
하루가 얼마나 바쁘게 지나갔는지 에휴~~
아들 일년 넘게 객지에 있다가 와서 봐야 하는데 내가 바쁘다는 이유로 볼 수가 없었다.
정오에는 GM웨딩에 결혼식에 갔다가 시계 약갈아 주고, 강아지 약사고, 핸드폰개통해주고,
오후엔 음식장만해놓고, 친지들 오는 것 보고 상차리라고 하고는 서둘러 행사장으로 갔다.
시간이 흘렀음에도 먼저 온 친구들은 여섯명, 멀리서 온 병회, 미혜, 미자 고맙고 반가웠다.
가까이 있는 친구들 뭐한다꼬 다들 늦는겨? 내도 마찬가지
미안한 마음으로 회비 받고 있는 장부를 보니 멀리서 온것도 고마운데 회비까정 보태주고 눈물날라 카더라 ㅎㅎ
회장은 앞에서 일하는 것도 애쓰는데 번번이 찬조하면 다음에 할 사람 부담스럽데이 그래도 돈받는 나는 행복해^^
무슨 의미로 초를 하나 켰는지? 못들었넹.
늘상 오시는 내빈은 정해져 있다. 교장선생님 우리 후배들 잘한다고 칭찬이 자자하셨다.
후배들이 잘 되면 구미여고는 찬란히 빛나리~~
마음모아 컷팅도 하고
상조가 중앙문단에 등단하고 상도 받았다. 전날 시상식에 갔다가 피곤한데 모임에 와줘서 고마워~
미자는 부산에서, 병회는 서울에서, 미혜는 거제에서, 상조는 대구에서 왔고 구미친구들 9명 윤영옥, 박병순, 서희영, 석명선, 김미경, 이명화, 김동암, 김경애, 김은희 등 참석 13명이었어.
6기부터 기수별 장기자랑 시작.
계속 팻말 들고 왔다갔다 하더니 결국 1등은 6기로 돌아갔다.
9기 은사님 초청해 놓고 이기 무신 일이꼬 ㅎㅎ
2기 장기자랑 안할라카더니 벌금낸다카이 맴이 바껴서 준비했다.
4기 분장에 다들 배꼽잡았다. 기발한 아이디어 담날 해산해야 된다카디 우짤라꼬 춤을... 애는?
늘상 장기로 총애 받던 5기 오늘도 변함없이 쥑인다. ㅋㅋ
내빈까지 모자씌워 데불꼬 와서는 같이 한마당. 뿐이고~~
명예 회원 조영심 여사. 몇년째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마지막 7기 동창과 친구, 선배와 언니, 사랑과 불안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 주고 있다.
개그를 해서 우리 모두 즐거운 날을 보냈고, 1기는 장기 준비 못해서 찬조. 명화가 노래하는 걸로 마무리.
1기는 2차로 창 노래방에서 마무리.
올 송년모임은 늘상 오던 친구들이 같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마음만은 여기에 있었겠지.
다음엔 꼭 보자.
같이 해준 친구들 고맙고 사랑한데이. 인원이 적어서 알고 찬조해준 친구들 고맙다.
내년에도 좋은 일만 듬뿍, 대박나는 한해가 되기를 바랄께~~
'앨범 > 구미여고 (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김없이 수능은 다가오고 (0) | 2012.11.04 |
---|---|
[스크랩] 이거 보물아니가? (0) | 2011.12.22 |
임원모임 (0) | 2011.11.27 |
[스크랩] 백합제 먹거리 행사 (0) | 2011.11.19 |
[스크랩] 수능 고득점 대박을 기원합니다. (0) | 2011.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