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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소피아

마트에서 떼쓴 소피아. 졌다 졌어

데레사짱 2012. 3. 25. 22:21

 마트에 갔어요.

일요일이라 약국이 닫혀 있어서 약을 사러 갔는데

들어서면서 기분 좋았지요.

그런데 눈이 반짝반짝 바로 장난감이 보인겁니다.

 

 아무리 달래도 안되고, 먼저 가버린다고 협박해도 들은 척도 않더군요,

협상 아빠한테 카톡했지요.

사고 싶다는 물건을 사진찍어 보내고, 우는 모습도 말입니다.

답이 "사조"

 

한참 울다가 폰을 보여주니 "봐 아빤 내편이지" 금방 베시시 웃더군요.

하나 살 때마다 다시는 안사달라고 하겠다더니 소용없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엄마 고마워요. 사랑해요. 소피아랑 엄마랑 친하게 지내요. 다음부턴 사달라고 떼쓰지 않을께요." 등등

공사가 있어서 못온다더니 소피아가 보고 싶어 내려와야 겠다고 ㅊ

서울서 버스타고 내려와서 4시에 도착 터미널에서 태우고 들어와 잠시 쉬고, 오리고기 구워먹고 한숨자더니 막차 7:50분 차로 올라간단다.

차만 실컷타고 힘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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