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보 축제 (2)

이거 참 신기하다.

 

 힘들어하는 표정 에구 이뻐라 ~~

 구미보 위에서 내려다 본 타트게임 맞히면 걸리는 선물을 준다. 우린 하지 말자고 해서 그냥 지나쳤던 곳.

 풍선아저씨가 예쁜 풍선 강아지를 만들어 주었어요. 귀엽다며 ㅎㅎ

 손수건에다 예쁘게 꾸미기 하는 곳. 소피아는 나비만 찍었답니다.

 손을 넣어 뭐가 있는지 말하기.

 이곳에선 잡으니까 손이 빠지질 않는데요. 그래서 놓고 빈손으로 쑤욱~~

 어~ 버섯에 구멍이 뽕뽕나있어. 하면서 유심히 들여다 보고 있다. 이것 저것 다 보고나서야 옮김.

 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들어서 주고 그림을 그려가는 곳. 아줌마처럼 예쁘게 해야 되는데 안된다고 투덜거림.

 오다가 가을들녘을 차안에서 찰칵. 

 엄마 뒤돌아 봐. 하면서 소피아가 찍어준다. 에구 징그러 ㅋㅋ

 집에와서 만들은 바람개비를 불어보며 후욱~

 엄마 나비 어때? 내가 만든거 이쁘지 않아? 그래 이뿌다. ㅎㅎㅎ

 개구리알 조그만게 집에오니 커져있었다.

 오늘 체험하고 가져온 선물 소피아 부자되었네. ㅎㅎㅎ

여긴 터미널앞 공원.

 내가 선생님이다. 따라오세요~~

 어~ 잠자리다. 살금살금 조용히 다가가

 잡았다. ㅎㅎㅎ

 이그 어떻게 잡아야 잘잡을까?

 짜잔 ~ 엄마 어때 나 잘잡지??? 응 잘잡았어 소피아 최고다.ㅎㅎ

 

 솟대라고 하나? 앞에 바위에 올라앉아 폼잡고, 아빤 언제 오셔? 응 시간 다되었어.

 돌탑 앞에 가봐 찍어줄께. 이건 돌로 만든 산이에요.

 아빠 만나러 들어가자. 그래

신호등을 건너서 터미널에서 아빠 만나 막내이모 생일이라 축하해주려고 이모랑 해물찜을 먹고 들어왔다.

오늘 행복했다고 말하는 소피아, 나도 행복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