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백마부대로 간 아들

[스크랩] Re:면회안된다고 실망하는 아들

데레사짱 2013. 1. 13. 12:43
 
 면회안된다고 실망하는 아들  
 자대배치후에 면회 된다고 전화가 왔더라구요.
날짜 정하라고 해서 12일로 정하고 기다렸는데
그저께 전화와서 
신병은 면회가 안된다고 하면서 목소리가 축늘어져 
실망해 하는 그림이 그려집디다.
반면에 전 잘되었구나 싶어 속으로 좋아서 야호~라고 했지요.
내색은 못하고 섭섭해서 어떡하니?
뭐 필요한거 부쳐줄까?
목욕바구니만 보내달라고 하네요.
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년초라 바쁜일정도 있고 어떡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하느님이 맘을 헤아리시고 이렇게 ㅎㅎ
난 참 나쁜엄마다 ㅠㅠ
아들 나중에 시간내서 꼭갈께  
  -록이맘-
출처 : 전선의 메아리
글쓴이 : 동주 원글보기
메모 : 카페에 올려 놓은걸 고마우신분 동주님께서 작품으로 만들어 놓으셨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