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소피아

파마하는 날

데레사짱 2011. 1. 27. 22:13

 

어린이집에 언니가 파마를 해서 소피아도 해야 된다고 미장원에 가자고 해서 갔다.

물방울머리를 요청하고 앉아서 감을 때만 해도 맘에 들어 너무 좋아라고 하더니

시간이 지날수록 지겨워하고

다음부턴 미장원에 오지 않을 거라고

몸을 비틀고 빨리 풀어달라고 야단이었다.

 내머리가 어떻게 나올까? 무척궁금하다...

 그래도 아직은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

이~ 이건 아니잖아 울음보를 터뜨렸다. 미장원원장도 어찌할 줄 모르고 달래느라 진땀뺐다. 휴~